차세대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를 둘러싼 표준규격 전쟁에서 일본 소니를 축으로 삼성.LG전자가 참여하는 진영이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유력 가전업체인 미쓰비시가 그동안의 중립적 입장을 버리고 소니진영에 가담했기 때문이다.

미쓰비시전기는 28일 차세대 DVD 규격의 하나인 "블루레이(BD)" 기술진영에 동참하며,2005년에 이 기술을 채용한 녹화재생기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그동안 차세대 DVD 규격을 놓고 BD와 도시바.NEC 진영이 밀고 있는 "어드밴스트광디스크(AOD)"규격 간에 치열한 한판승부가 펼쳐져왔다.

BD진영에는 소니외 마쓰시타 필립스 삼성.LG전자 등 9개업체가 포진해 있다.

미쓰비시는 그동안 업계단체인 DVD포럼 내에서 벌어진 규격전쟁에서 한발 물러나 양 규격의 통일을 모색해 왔으나,통일규격 제정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아래 BD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차세대 DVD는 적색 레이저광선을 사용하는 현재의 DVD(디지털비디오디스크)보다저장용량이 크고 화질도 훨씬 선명해 HDTV 콘텐츠를 위한 저장장치로 기대받고있다.

두 기술규격은 모두 청색 레이저를 사용하지만,AOD는 기존 DVD와의 호환성이 뛰어난 점이,BD는 저장용량이 2배에 달하는 점이 장점이다.

우종근 기자 rgbac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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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브레인공작 '03.5.30 12:45 PM 신고
   :-D*BD가 더 좋은 것 같네여... 저는... ↓댓글에댓글
2. 2. 브레인공작 '03.5.30 12:45 PM 신고
   :-D*아무래도 CD에서 DVD와의 호환성이 거의 없고 새로운 매체로 넘어가는 것이니깐... ↓댓글에댓글
3. 3. 브레인공작 '03.5.30 12:46 PM 신고
   :-D*이왕이면 저장용량이 2배인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댓글에댓글
4. 4. 용오름 '03.5.31 10:34 PM 신고
   :-D*BD기준으로 중재되었죠. 서로 싸우지 않고 국내업체끼리만이라도 하나로 통일해 외국업체들을 끌여들여 표준으로 만들었다면 좋게지만 몇년동안 서로 지네가 잘났다고 싸우는 꼴이란. 언제쯤 이 국제표준은 대한민국에서 ↓댓글에댓글
5. 5. 용오름 '03.5.31 10:34 PM 신고
   :-@*원래 BD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DVD제품을 최초로 개발한 업체는 LG였지만, 언제나 그렇듯 삼성과 LG가 서로 타사제품의 단점 들추기하다가 일본등 타회사에서도 브루레이저 제품을 내놓기 시작해 현재의 ↓댓글에댓글
6. 6. 용오름 '03.5.31 10:36 PM 신고
   :-D*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을지... 또하나의 국제표준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업체끼리 2년째 지들 잘났다고 표준안은 정하지도 못한채 싸우고있다는 얘기가 들리니 이거 원. ↓댓글에댓글

1. 1. :-D*BD가 더 좋은 것 같네여... 저는... 브레인공작 '03.5.30 12:45 PM
2. 2. :-D*아무래도 CD에서 DVD와의 호환성이 거의 없고 새로운 매체로 넘어가는.. 브레인공작 '03.5.30 12:45 PM
3. 3. :-D*이왕이면 저장용량이 2배인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 브레인공작 '03.5.30 12:46 PM
4. 4. :-D*BD기준으로 중재되었죠. 서로 싸우지 않고 국내업체끼리만이라도 하나.. 용오름 '03.5.31 10:34 PM
5. 5. :-@*원래 BD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DVD제품을 최초로 개발한 업체는 LG였지.. 용오름 '03.5.31 10:34 PM
6. 6. :-D*만들었다는 얘기를 들을지... 또하나의 국제표준을 만들 수 있는 기회.. 용오름 '03.5.31 10:3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