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커플’ 이병헌-송혜교가 드라마에 이어 CF에서도 아름다운 사랑을 과시한다.
연인 관계임을 공식 선언한 톱스타 이병헌-송혜교 커플이 CF에 동반 출연한다. 이병헌과 송혜교는 9일 교원그룹의 정수기 CF 모델로 나란히 발탁됐다. 두 사람은 앞으로 6개월 동안 이 정수기의 CF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병헌-송혜교의 CF 동반 출연이 현실화되면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과연 이들이 개런티로 얼마를 받았느냐’다. 이병헌-송혜교측은 개런티는 물론,이번 정수기 CF의 동반 출연조차 밝히길 꺼리고 있다.

그러나 이들이 함께 CF에 나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 한 광고 관계자는 9일 “각각 4억원씩 모두 합쳐 8억원이 들었다”고 귀띔했다. 1년으로 치면 두 사람의 몸값은 무려 16억원에 이르는 셈이다. 이는 ‘이병헌-송혜교가 CF에 같이 출연한다면 1년 전속에 10억원선에서 개런티가 형성될 것’이라는 광고 업계의 예상을 깨는 것이다.

이병헌-송혜교는 빠르면 15일쯤 이 정수기의 TV CF를 촬영할 예정이다. 이번 CF의 제작을 맡고 있는 모 프로덕션은 촬영 날짜 및 장소를 ‘비공개’에 부치고 있다. 그 이유에 대해 한 관계자는 “이병헌-송혜교가 ‘방송 및 언론의 관심을 피해 조용히 CF를 촬영하고 싶다’고 간곡히 요청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이병헌-송혜교의 CF 동반 출연은 급물살을 탈 조짐이다. 특히 분양 시즌을 맞이한 아파트 건설업체들이 거액의 개런티를 제시하며 앞다퉈 두 사람을 잡으려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SBS 드라마 ‘올인’(극본 최완규·연출 유철용)에 함께 출연한 두 사람은 그동안 핑크빛 열애설에 휩싸여 왔으며 최근 실제 연인 사이임을 시인한 후,톱스타 커플 탄생에 대한 기대감 못지않게 동반 CF 나들이 여부가 관심을 모아왔다.

의견감추기 리스트보기 펼쳐보이기

1. 1. 하나둘셋 '03.5.10 8:10 PM 신고
   :-D*송혜교 졸라못생긴게 뭐가 잘났다고 돈 잘버네 신기해 ↓댓글에댓글

1. 1. :-D*송혜교 졸라못생긴게 뭐가 잘났다고 돈 잘버네 신기해 하나둘셋 '03.5.10 8:10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