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는 자신의 거울이자 혼자만이 간직한 비밀이다. 그런데 휴대폰으로 남의 일기를 보는 '엿보기' 서비스가 등장했다.

모바일 게임업체인 소프트엔터(대표 정태준 www.softenter.com)는 29일 SK텔레콤을 통해 '일기 바꿔보기'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서비스(시크리트러브 일기)는 간단한 소프트웨어만 다운받으면 011/017 휴대폰 사용자가 자신의 일기를 리스트에 '올려놓거나' '올려진 남의 일기를 볼 수 있도록' 한 것.


상대방 리스트를 검색(친구찾기 검색)해 정해놓은 친구에게만 일기를 공개(교환일기장)하거나 커뮤니티에 등록한 모든 이(일기옅보기)에게 보여주는 선택도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 휴대폰 미팅이나 채팅과 달리 깊이있는 교류가 가능하다"며 "휴대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일기를 쓰거나 남의 일기를 볼 수 있어 하루 일과가 빠듯한 여고생들로부터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비스는 SK텔레콤의 무선인터넷 서비스인 네이트에 접속해 '1. 메일포토채팅미팅 → 3. 색다른만남 → 9. 시크리트러브일기 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비용은 1천원.


강호성기자 / inew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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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하루웬종일 '03.5.1 12:49 PM 신고
   :-D*음 10대를 겨냥한 서비스이구려 ↓댓글에댓글

1. 1. :-D*음 10대를 겨냥한 서비스이구려 하루웬종일 '03.5.1 12:4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