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스타 김현주가 홍콩 영화계에 진출한다.

김현주는 최근 홍콩 영화 ‘노화청춘’(영문제목: Star Runner)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앞으로 아시아 시장을 공략한다. 김현주는 SBS 드라마 ‘유리구두’가 홍콩과 대만에서 방영되면서 ‘한류 스타’로 떠올라 한화 2억5,000만원의 높은 개런티로 출연 계약을 맺었다.

김현주의 상대역으로 대만의 인기그룹 F4의 멤버인 오건호(吳建豪)가 출연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홍콩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김현주는 이 영화 속에서 연인과 이별의 아픔을 겪은 후 홍콩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 사랑에 빠지는 여인의 감성을 연기해낼 예정이다. 홍콩 언론에서도 28일 “한국의 천후(天后) 김현주가 중국 시장에서 떠오르고 있다”면서 한국과 중국의 인기 스타들이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기대하고있다.

‘노화청춘’은 장국영 주연의 멜로 ‘성월동화’와 이연걸 주연의 무협 액션 ‘흑협’ 등으로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이인항(李仁港)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시장에서 동시에 개봉된다. 제작비 45억원은 한국 중국 홍콩 등 세 곳으로부터 공동 투자 형식으로 마련될 계획이어서 본격적인 한중합작영화의 첫 단추를 끼우는 작품이 된다. OST 음반 판매,PPL 등 이 영화와 관련된 한국 내 비즈니스는 김현주의 소속사인 폴스타측이 총괄할 예정이다.

이 영화는 당초 이달 내로 첫 촬영이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의 영향으로 제작 일정이 조금 늦춰진 상태다. 김현주는 사스에도 불구하고 조만간 홍콩을 방문해 영화 제작진과 만날 예정이다.

/고규대 enter@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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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하루웬종일 '03.4.30 10:11 AM 신고
   :-D*김현주가 아시아 스타로 뜨는구려 ↓댓글에댓글

1. 1. :-D*김현주가 아시아 스타로 뜨는구려 하루웬종일 '03.4.30 10:11 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