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IBM(대표 류목현)이 내놓은 ‘싱크패드T40’(모델명:2373-94K)의 최대 장점은 10시간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다.

이 제품은 인텔 센트리노 플랫폼 기반의 모바일 절전기술은 물론, 기존 제품들보다 1.5배 더 큰 최대용량의 9셀(Cell) 배터리를 채택했다. 한번 충전으로 7.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옵션으로 제공되는 울트라베이용 리튬플리머 전지를 추가 장착하면 최장 3시간 정도 더 쓸 수 있다. 사양은 인텔 펜티엄M 1.6GHz CPU에, HDD는 기본 80GB까지 메모리는 기본 512 MB장착에 최대 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LGIBM은 “씽크패드T40은 ‘한번충전, 하루사용’이라는 판매 전략에 맞춰, 데이터 전달을 위해 굳이 사무실을 방문할 필요가 없도록 ‘무선인터넷 수신률’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파의 영향을 많이 받는 무선인터넷의 특성을 고려해 LCD측면에 수신감도와 방향성을 높인 듀얼 안테나를 기본 장착했다.

국내 최초로 1기가비피에스(Gbps)를 지원하는 랜카드를 기본 장착, 기존의 10/100 Mbps의 랜카드 보다 10배 빠른 무선랜 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씽크패드의 장점인 3중 보안 체계에 보안칩을 추가 내장해 보안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 회사 PC사업본부장 이행일 전무는 “씽크패드T40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장착과 최고의 무선수신율을 실현하는 LGIBM의 최신 기술을 결합한 야심찬 제품”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고성능 저전력 노트북의 진수를 맛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유상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