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희석기자] LG산전(10120)이 지난 2001년 7월 차입금 상환을위해 보유중인 LG카드(32710) 832만주를 해외 페이퍼컴퍼니에 매각한 뒤페이퍼컴퍼니가 이 주식을 담보로 발행한 사채에 지급보증을 해줬다가1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떠안을 처지가 됐다고 한겨레신문이 25일자로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LG산전은 지난 2001년 7월23일 말레이시아에 적을 둔`체리스톤 인베스트먼트홀딩스`란 페이퍼컴퍼니에 LG카드 832만4884주를1주당 3만4950원에 팔았다. 체리스톤은 이 가운데 538만주를 담보로교한사채 1억5500만달러어치를 발행했으며 LG산전은 이 교환사채에 대한원금과 이자 전액을 지급보증했다.

그러나 최근 LG카드 주가가 급락하면서 현 주가수준(2만원기준)이교환사채 만기일인 7월30일까지 유지될 경우 LG산전은 750억원을 대신물어줘야 한다고 한겨레신문은 전했다. 교환사채는 액면금액을 주당3만7500원으로 계산해 LG카드 주식으로 바꿀 수 있으나, 현재LG카드주가는 1만7400원(24일종가)이어서 차액에 대해서는 LG산전이지급해 줘야 하기 때문이라는 것.

LG산전은 또 체리스톤이 LG카드 293만주를 담보로 발행한5000만달러(600억원)어치의 선순위채권(2년간 이자율 28.51%)에 대해서도지급을 보증한 상태라 157억원으 손실이 생길것으로 예상된다고한겨레신문은 지적했다.

김희석 기자 (vbki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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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하루웬종일 '03.4.25 6:15 PM 신고
   :-D*도대체 무슨 짓들을 하는것인지........ ↓댓글에댓글
2. 2. 냉동팽귄 '03.4.25 8:19 PM 신고
   :-D*그러게요 ↓댓글에댓글

1. 1. :-D*도대체 무슨 짓들을 하는것인지........ 하루웬종일 '03.4.25 6:15 PM
2. 2. :-D*그러게요 냉동팽귄 '03.4.25 8:19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