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3자회담 북미합의와는 다르다"
[edaily 김진석기자] 청와대는 17일 북한 핵문제의 해법을 다룰 `3자회담`에 한국이 제외된 것에 대한 논란과 관련 "회담의 성사과정과 배경, 3자회담의 기본 성격, 미국의 공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들러리나 제네바 합의의 재판이라는 시비는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날 `청와대 브리핑`은 "우선 미국이 베이징에서 열릴 이번 3자 회담 성격을 예비적인 단계이고, 한국의 참여가 최우선 고려사항이며 한국의 참여가 합의에 긴요하다고 밝히고 있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 브리핑`은 또 "이같은 정황은 한국정부가 그동안 북한 핵문제의 해법을 찾으면서 미국 등 주변국과 사전에 충분히 조율했음이 단적으로 드러나는 대목"이라며 "3자 회담은 한국의 당초 구상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94년 당시에는 남북대화가 단절된 채 북미대화가 진행되었지만, 지금은 남북 사이에 각종 대화가 병행되고 있는 점도 다른 점이다"며 "말하자면 한국 정부가 만들어 미국과 협의한 로드맵에 기초해 3자 회담이 열리게 되었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또 "윤영관 외교부장관이 최근 미국 방문에서 제시하고 설명했던 로드맵에 대해 미국이 긍정 반응을 보였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논리적으로 봐도 한국의 적극적 참여 없이는 핵문제 해결을 위한 종착역에 다다르르기가 어렵다"며 "북한의 핵 포기에 대한 반대급부가 경제지원이나 북한 체제의 보장이라고 할 때,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들의 동참은 필연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노무현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한국이 제외된 것에 대해 섭섭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모양새나 체면보다는 회담의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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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냉동팽귄 '03.4.18 1:03 AM 신고
   :-D*결과도 중요하고 과정도 중요하고 아 머리아포 -ㅁ-;; ↓댓글에댓글
2. 2. 청향초 '03.4.18 2:03 AM 신고
   :-D*아무리 그래도 청화대 놀고있는가? 나설때는 나서라!! ↓댓글에댓글
3. 3. 전쟁반대 '03.4.18 11:43 PM 신고
   :-D*결과는 딴놈들이 내고 우리는 돈만 내고.... 이젠 안된다. ↓댓글에댓글

1. 1. :-D*결과도 중요하고 과정도 중요하고 아 머리아포 -ㅁ-;; 냉동팽귄 '03.4.18 1:03 AM
2. 2. :-D*아무리 그래도 청화대 놀고있는가? 나설때는 나서라!! 청향초 '03.4.18 2:03 AM
3. 3. :-D*결과는 딴놈들이 내고 우리는 돈만 내고.... 이젠 안된다. 전쟁반대 '03.4.18 11:4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