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리눅스(www.hancom.com)는 `한컴리눅스 3.1 프로페셔널` 신제품을 오는 24일 출시하며, 2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한컴리눅스 3.1 프로페셔널 버전`은 기존 윈도우용 응용 프로그램인 인터넷 익스플로러와 오피스 등 MS 윈도우 제품을 리눅스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윈도우 사용자가 리눅스로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를 윈도우와 가깝게 꾸며놓았다.

한컴리눅스 관계자는 “윈도우용 프로그램을 리눅스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에뮬레이터인 와인(WINE)을 수정보완해 윈덱스(Windex)를 개발했다. 한컴리눅스 3.1에 윈덱스가 포함돼 있어 리눅스 환경에서도 대다수의 윈도우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리눅스 운영체제인 `한컴리눅스 3.1`과 리눅스용 오피스 `한컴오피스 2.0`, 리눅스용 그룹웨어 `워크데스크 2.5(5사용자용)` 등이 포함돼 있으며 가격은 7만 7천원이다. 기존 등록 고객에게는 정품 패키지를 3만원에 제공한다. 한컴오피스 홈페이지에서는 현재 23일까지 신규 고객에 한해 30%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 판매하고 있다. @

명승은 기자 (ZDNet Korea)
2003/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