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신인 가수 쥬비가 갑자기 200만 명의 주목을 한 몸에 받게 됐다.
미국 UCLA 대학 피아노과를 졸업한 재미동포 출신 쥬비가 다음 달 중순 서 비스될 시사영어사의 인터넷 사이트 시사닷컴(www.ybmsisa.com)에서 팝송 을 가르치는 영어 강좌를 맡게 됐다.

총 가입자만 300만 명에 이르는 시사닷컴은 이번 강좌에 앞서 ‘영어 잘 하는 가수가 팝송 강의를 할 예정인데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을 회신 이 메일로 보냈다.

그 결과 가입자의 ⅔가 ‘강의를 하면 들어 보겠다’고 응답해 쥬비는 20 0만 회원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노래와 영어 실력을 보 여줄 수 있게 됐다.

쥬비는 이 강좌에서 한국인이 가장 즐겨 듣는 팝송 40곡을 직접 불러주면 서 각종 문법 및 실용 회화들을 가르칠 계획이다.

시사닷컴 측은 “노래 실력도 있고 미국 현지에서 제대로 된 정규 교육을 받은 가수를 찾아 보니 쥬비가 조건에 부합했다”고 섭외 배경을 설명했다 .

쥬비는 지난 1월 앨범 전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 노래를 도맡은 한국 최초의 여성 싱어송라이터 음반 를 발표, 마니아 팬들의 사랑 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