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께 초당 수백 메가비트급 전송속도를 지닌 가정용 초고속인터넷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는 18일 광가입자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케이티 북대전지점과 대덕연구센터를 잇는 시험망(초당 하향 622메가비트, 상향 155메가비트) 구축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광통신망을 여러 가닥으로 나눠도 각각의 광케이블에 전력공급 등을 위한 별도의 장치를 달지 않아도 되도록 해, 값싸고 효율적으로 광통신가입자망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하면 스플리터(분배장치)를 사용해 전화국까지 들어온 광케이블을 여러가정으로 연결할 수 있게 된다. 광통신망은 구리선과는 달리 초당 수백메가∼기가비트급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지만, 비싼 망구축 비용과 기술적인 한계로 가정용으로는 보급되지 못했다. 현재 보급되고 있는 에이디에스엘, 브이디에스엘 등 초고속인터넷망은 전화국과 각 가정을 구리선으로 연결하고 있다.

케이티는 올해 중순께 빌딩과 신규 아파트를 대상으로 광통신서비스 시범운용에 들어가며, 내년 중 일반 가정용 시범서비스에도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함석진 기자 sj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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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총살 '03.3.29 12:59 PM 신고
   :-D*가격대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댓글에댓글
2. 2. 박승만 '03.3.29 10:44 PM 신고
   :-D*???Mbps 의 광통신이 일반 주택...가정집에도 들어온다니, 좋은 소식입니다 ^^* 두루넷을 인수하는 것 보다는 서비스 쪽에 자본을 투자해야겠죠. 하나로가 V100 프로젝트를 개발하는동안 한국통신은 시범서비스와 확대 ↓댓글에댓글
3. 3. 박승만 '03.3.29 10:46 PM 신고
   :-D*두루넷을 인수해 시장을 확대해 독점하는 것 보단 지금의 넘치는 자금을 서비스에 투자해야겠죠 ^^ ↓댓글에댓글
4. 4. 박승만 '03.3.29 10:46 PM 신고
   :-D*한국통신을 앞서 50Mbps의 VDSL과(KT는 시범 중..) 하나로가 V100 프로젝트를 추진중인 동안 한국통신은 이미 광통신의 시범서비스와 확대를 남겨두고 있네요; 그리고 광통신인만큼 가격이 주목됩니다. ↓댓글에댓글

1. 1. :-D*가격대가 얼마나 될지 궁금합니다.... 총살 '03.3.29 12:59 PM
2. 2. :-D*???Mbps 의 광통신이 일반 주택...가정집에도 들어온다니, 좋은 소식입.. 박승만 '03.3.29 10:44 PM
3. 3. :-D*두루넷을 인수해 시장을 확대해 독점하는 것 보단 지금의 넘치는 자금.. 박승만 '03.3.29 10:46 PM
4. 4. :-D*한국통신을 앞서 50Mbps의 VDSL과(KT는 시범 중..) 하나로가 V100 프로.. 박승만 '03.3.29 10:46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