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개그맨 강성범(29)의 ‘사랑하는 연인’ 실체가 밝혀졌다.

‘수다맨’ 강성범은 지난해 말 방송에서 간접적으로 ‘애인이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은 데 이어 최근 그 미스터리의 연인과 함께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강성범은 23일 오후 2시쯤 서울 성동구 행당동 덕수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열린 개그맨들의 야구동호회 모임에 한 여성을 동반하고 나타나 공개데이트를 즐겼다.



이 자리에서 강성범은 동료 개그맨 심현섭 이병진 박성호 등에게 “현재 만나고 있는 사람이다”며 자신의 애인을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그녀와 다정한 모습으로 동료들의 야구 경기를 관람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이날 강성범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던 여인은 동갑내기 이승애양(29)이다.

강성범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양은 의료업계에 종사하며 163㎝의 키에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물씬 풍기는 매력적인 여성이다.

주변에서는 “그녀는 단아하고 청초한 이미지의 미인”이라고 표현했다.



이날 이 자리에 함께 있었던 강성범의 한 측근은 27일 “(강)성범씨가 교제 중인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애인과 동행할 줄은 몰랐다”면서 “이날 두 사람은 주변사람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닭살커플’이었다.

(강)성범씨가 진지한 사람이다보니 결혼을 전제로 한 만남 같다”고 전했다.



실제 강성범은 27일 오후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진지한 만남을 갖고 있는 게 사실이다”면서 “슬픈 때나 즐거울 때나 그녀는 나에게 큰 힘이 된다.

얼굴만큼이나 마음씨가 참 고운 여인이다”고 밝혔다.

강성범은 지난해 10월 초 동료 개그맨 김준호의 소개로 이양을 처음 만났다.

두 사람은 이후 자연스럽게 잦은 만남을 가지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6개월째 아름다운 사랑을 가꿔가고 있다.

강성범은 SBS 공채 개그맨 5기 출신으로 지난 96년 SBS ‘이주일 코미디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연변 사투리를 구사하는 ‘수다맨’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4월20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코미디프로 ‘웃찾사’(웃음을 찾는 사람들)에 개그맨 심현섭 이태식 황승환 박성호 김숙 등과 함께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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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하루웬종일 '03.3.28 11:18 PM 신고
   :-D*좋은 결실을 .......... ↓댓글에댓글

1. 1. :-D*좋은 결실을 .......... 하루웬종일 '03.3.28 11:18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