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한글판 출시 무리수…한빛소프트 버그 수정없이 발매 강행


게임배급사 ㈜한빛소프트(hanbitsoft.co.kr)가 버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인기 전략게임 ‘워크래프트3’(워3)의 정식 한글판 발매를 28일 강행할 예정이어서 논란을 빚고 있다.

이번 발매되는 워3 한글판은 기존의 영문판 워3에 한글패치를 실행한 것과 동일하다. 따라서 기존 영문판 워3의 버그를 여전히 갖고 있다. 배틀넷에서 친구목록을 확인할 경우 한글·영문 전환키가 먹통이 돼 게이머들이 큰 불편을 겪는 버그다.

이 버그는 수많은 한국 게이머들이 수차례 확인하고 워3의 개발사인 블리자드에 고쳐줄 것을 요구했지만 개선되지 않았다. 결국 정식발매된 워3 한글판도 똑같이 버그가 존재하는 채로 출시했다.

블리자드는 이미 “워3 확장팩 출시 작업이 바빠서 한글패치의 즉각적인 버그수정은 어렵다”고 밝힌 바 있다(스포츠투데이 1월23일자 보도). 한글 버그 수정은 워3 확장팩 출시 이후에나 기대해 볼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워3 한글판을 발매하는 한빛소프트측은 “한영 전환키 먹통 버그는 배틀넷 서버의 문제이기 때문에 블리자드가 고쳐야 하는 것”이라며 “발매되는 워3 한글판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또 “우리 역시 문제가 있는 채로 내고 싶지 않았다”며 “제품 출시 계획 때문에 블리자드가 버그를 수정할 때까지 기다리지 못하고 발매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game.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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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브레인공작 '03.3.27 7:00 PM 신고
   :-D*결국 그 부담을 소비자들이 떠받게 되네여... ㅠ.ㅠ ↓댓글에댓글
2. 2. 하나둘셋 '03.3.28 12:21 PM 신고
   :-D*한국서 얼마나 팔아줬는대 싸가지들 ↓댓글에댓글

1. 1. :-D*결국 그 부담을 소비자들이 떠받게 되네여... ㅠ.ㅠ 브레인공작 '03.3.27 7:00 PM
2. 2. :-D*한국서 얼마나 팔아줬는대 싸가지들 하나둘셋 '03.3.28 12:21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