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U 뉴스]
KBENCH
2003-02-17
인텔의 펜티엄4 프로세서는 지난 18개월간 캐시용량의 증가나 하이퍼스레딩의 적용을 비롯한 다영한 내부적인 진보와 함께 성능의 대폭적인 향상을 이루었다. 인텔은 앞으로도 새로운 마이크로프로세서 코어가 등장할때마다 새로운 기술을 적용시키는 전략을 계속 유지할 것인데, 여기서 장기적으로 인텔이 어떤것을 계획하고 있는지 살펴보자.
올해 말 경이면, 인텔은 90nm 공정을 세계최초로 적용한 프로세서를 출시한다. 현재 프레스캇(Prescott)이라는 코드명을 갖고있는 이 프로세서는 800MHz의 FSB를 사용하며 1MB의 L2 캐시를 탑재하고 하이퍼스레딩 II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PNI(Precott New Instruction)이라는 새로운 명령어셋을 탑재한다. 프레스캇은 2004년까지는 확실히 계속 사용될 것이며, 2005년에는 차기 주자에게 자리를 물려준다. 흥미로운 것은 2005년 초에 출시될 프레스캇 'B'에서는 1066MHz FSB의 사용이 논의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출시될 인텔 프로세서를 다음과 같으리라 생각할 수 있다.
Prescott 3.20GHz (800MHz QPB(Quad Pumped Bus))
Prescott 3.40GHz (800MHz QPB)
Prescott 3.60GHz (800MHz QPB)
Prescott 3.80GHz (800MHz QPB)
Prescott 4.00GHz (800MHz QPB)
Prescott 4.20GHz (800MHz QPB)
Prescott 4.40GHz (800MHz QPB)
Prescott 4.60GHz (800MHz QPB)
Prescott 4.80GHz (800MHz QPB)
Prescott 4.80GHz (1066MHz QPB)
Prescott 5.00GHz (800MHz QPB)
Prescott 5.06GHz (1066MHz QPB)
Prescott 5.33GHz (1066MHz QPB)
프레스캇의 뒤를 이을 프로세서는 코드명 테자스(Tejas) 프로세서이며 이 프로세서 역시 넷버스트 아키텍쳐를 계승한다. 테자스는 2004년 말이나 2005년 초에 시장에 등장할 예정인데, 이 프로세서에도 새로운 명령어셋(TNI, Tejas New Instructions)이 탑재되며 하이퍼스레딩이 적용된다. 초기에는 90nm 공정으로 제작되지만, 이후 2005년 말이나 2006년 초가 되면 65nm 공정으로 이행한다. 65nm 공정을 사용하는 프로세서는 2MB의 L2 캐시와 1200MHz의 FSB를 적용하며 더욱 높은 클럭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Tejas 5.33GHz (L2=1MB, 1066MHz QPB)
Tejas 5.60GHz (L2=1MB, 1066MHz QPB)
Tejas 5.86GHz (L2=1MB, 1066MHz QPB)
Tejas 6.00GHz (L2=2MB, 1200MHz QPB)
Tejas 6.13GHz (L2=1MB, 1066MHz QPB)
Tejas 6.30GHz (L2=2MB, 1200MHz QPB)
Tejas 6.60GHz (L2=2MB, 1200MHz QPB)
Tejas 6.90GHz (L2=2MB, 1200MHz QPB)
Tejas 7.20GHz (L2=2MB, 1200MHz QPB)
테자스 이후에는 네할렘(Nehalem) 프로세서가 등장하는데, 어떠한 아키텍쳐를 사용하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