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보면서 화장을 한다."

삼성전자가 여성 고객을 겨냥해 손거울 기능을 갖춘 EV-DO 컬러폰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손거울 휴대폰은 외부 LCD에 거울기능을 채용한 제품(모델명: SCH-E120)으로 지금까지의 EV-DO 컬러폰 중 가장 작은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다음주에 내부 LCD에 거울기능을 채용한 휴대폰(SCH-E130)도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의 공통사양은 최대 전송속도 2.4Mbps CDMA2000 1x EV-DO, 초고속 무선인터넷, e-메일 기능은 물론 40화음 멜로디를 제공한다.

특히, 'SCH-E120'는 내부 화면에 6만5천 컬러 및 외부 화면에 256컬러 LCD를 채용했으며 다이나믹 사운드 UI(User Interface)를 내장해 키-버튼을 누를 때마다 드럼, 피아노, 전자음 등 다양한 소리를 들려준다.

'SCH-E130'은 손거울 기능을 강화해 폴더 내부의 대형 LCD에 거울기능을 갖췄다. 거울 기능은 거울보기 버튼(CLR키)만 누르면 자동으로 작동된다.

제품 가격은 50만원대이다.

삼성전자는 "거울폰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가꾸기 위한 젊은층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특히, 여성 취향의 SCH-E130 제품은 또 하나의 여성전용 휴대폰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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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 안용운 '03.2.10 11:34 PM 신고
   거울까지..-_-;; 큐리텍 살레 ↓댓글에댓글

1. 1. 거울까지..-_-;; 큐리텍 살레 안용운 '03.2.10 11:34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