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싸게사는법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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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사실 때는 월말에 사시는 것이 유리할 때가 많습니다.
이동통신 업계는 공식적으로 매월 1일 정책이 변동됩니다. 그래서 SK글로벌 같은 곳은 월말, 월초에는 판매를 안하죠. 물론 월중에도 가격은 끊임 없이 변합니다만 이는 대리점 차원에서 변하는 것이고 기본정책은 월에 두세번 정도 입니다.
월초에는 실적에 대한 부담이 크게 없기 때문에 아무래도 가격이 높은 상태를 유지하게 되죠. 그러다 월말이 가까와오면 실적을 맞춰야하는데 여기저기 타 대리점에서 가격이 내려가서 판매가 더욱 안되게 되죠. 그럼 자연스레 가격이 내려가게 됩니다. 머 간단하죠....이런 업계 생리를 잘 이용하면 단말기를 무려 몇만원씩이나 싸게 사실 수가 있으며 간혹 품목에따라 운이 좋은 경우 10만원 이상의 차익을 남기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월말에 구입을 하게될 경우 하나의 변수가 과연 담달에 가격이 더 내려갈 것이냐, 아님 올라갈 것이냐 입니다만 이는 사실 이장사 하는 사람들도 잘 예측하지 못하는 일입니다. 그 것은 좀더 큰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볼 수 있어야 가능한 일이겠죠.
휴대폰 싸게 사는법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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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개통(또는 선개통)폰을 적극 활용하십시오.
여기서 가개통폰에 대해 먼저 말씀드리고 가겠습니다.
휴대폰 유통은 그 특성상 다른 전자제품과는 다르게 유통됩니다.
즉 돈만 받고 물건을 내어주는 전자제품과는 달리 휴대폰 개통이라는 절차를 거치게되져. 그래서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본사와의 거래시 개통을 몇개 했느냐를 가지고 거래에 임하게 됩니다. 즉 개통한 수 만큼 수당이 지급되는 셈이죠.
그러다보니 개통수는 곧 영업실적이고 이는 곧 대리점의 영업이익이 됩니다.
당연히 대리점들은 개통수를 늘리려 할 것이고 그러다보니 편법적으로 개통되는 단말기도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즉, 팔리지 않았음에도 팔린 것 처럼 개통을 시켜놓는 것이죠. 물론 이는 전산상으로만 이루어집니다.
이 방법은 다음달 단말기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있을 때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수단이 되었습니다. 즉, 단말기를 미리 개통시켜 놓으면 오르기전 가격으로 적용되기 때문에 같은 단말기라도 더 싸게 팔 수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런 물량은 당월내에 모두 판매처리하지 않으면 요금이 나오기 때문에 대리점에서 그 요금을 모두 물어내야 합니다.
그래서 월말이되면 당월내에 처리못한 가개통폰들이 쏟아져 나오게되고 당연히 이들 물건은 급매 처리용이라 가격이 저렴하게 되는 것이죠.
같은 물건임에도 몇만원씩 차이가 나는 물건들은 거의가 이런 물건들입니다.
KTF의 경우 016, 018 둘중 하나만 가능하거나 가입비포함으로 판매되는 폰들...전부 가개통폰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가개통폰은 전산상으로만 처리될뿐 기계에는 전혀 하자가 없습니다.
판매할 때에는 명의변경을 해서 판매하게되며 이는 이동통신업계의 오랜 관행중의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런 폰을 잘 고르면 상당한 시세차익을 얻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단, 이런 가개통폰은 대부분 물량이 작습니다. 그 물량 빠지면 다시 가격이 올라가죠.
눈 크게뜨고 찾으셔야 할겁니다.
또 하나 배우셨죠?
휴대폰 싸게 사는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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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전문몰을 이용하세요.
인터넷 대형쇼핑몰들이 아무리 규모의 경제를 추구한다 하더라도 그들은 그 큰 덩치를 유지하기 위해 상당한 마진을 필요로 합니다.
큰 판매수량을 무기로 값싸게 물건을 확보하지만 그만큼 마진이 높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이런 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하면 최소한 돈을 뜯길 염려는 없죠.
하지만 좀더 값싼물건을 찾으신다면 휴대폰 전문몰을 적극 권장합니다.
전문몰은 말그대로 휴대폰 공급업자들이 직접 개설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조직이 슬림하여 운영경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고 중간마진이 없어짐으로써 그만큼 저렴하게 고객에게 공급해드릴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시장가격의 대응도 훨씬 빨라 조금 더 먼저 정보를 얻어낼 수도 있고 다른 곳에서 구할 수 없는 물건을 구할 수도 있답니다.
단, 고객의 입장에서는 이름도 없는 쇼핑몰을 믿을 수 없다는 단점이 있으며 실제로도 조심하여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방법이 있죠.
다음의 사항을 체크해보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1.쇼핑몰에 게시판을 보시기 바랍니다.
게시판은 곧 그 사이트의 얼굴입니다. 고객들의 반응이 그대로 들어 있으니 꼼꼼히 살피시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게시판이 없는 쇼핑몰이 있습니다. 또는 게시판이 있는데 질문은 없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관리자가 선별하여 올리는 쇼핑몰도 있는데 이런데선 절대 구매하지 마십시오.
2.주소가 정확히 명시되어 있는지 확인하십시오.
정확히 명시되어 있다면 전화를 걸어 직접 찾아가도 되는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물론 인터넷 쇼핑몰의 특성상 직접 찾아오는 경우 업무의 복잡성 때문에 곤란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은 허락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가격이 타업체와 비교해 비정상적으로 차이가 나는 경우...
구매후 고객센타에 전화를 걸어 신청한 서비스에 제대로 가입이 되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어기면 1~2개월후 정말로 끔찍하게 후회하시게 될 것입니다.
4.가능하면 카드결제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휴대폰은 유통의 특성상 카드수수료를 부담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카드결제시 카드수수료를 고객이 부담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그렇더라도 카드로 구매하시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카드사 쪽에서 보상을 해주기도 합니다. 작년에 그런 사례가 있었죠. 온라인 입금한 사람들은 돈 날리고 카드결제자들은 구제받았습니다.
5.부득이 온라인 입금할 경우 예금주의 이름과 대표자의 이름이 같은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법인통장이라면 믿을 수 있으나 개인일 경우는 대표자와 예금주의 이름이 같은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위 사항만 잘 체크하신다면 크게 사기 당할 염려는 없습니다.
그러면 온라인 직거래를 통해 필요한 휴대폰을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가 있는 것이지요.
휴대폰 싸게 사는법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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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구매 또는 공동경매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공동경매란 (주)옥션에서 고안하여 널리 퍼진 말로써 공동구매의 파워를 실감한 경매 사이트가 이를 경매방식으로 토착화 시킨 판매방식 입니다.
말이 경매지 실제로는 공동구매나 별 다를게 없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경매라고 낙찰이라는 과정을 한번 거쳐야 했지만 요새는 그런 과정없이 즉시구매가 있어 즉시 입금하고 즉시 배송할 수 있도록 되어있어 공동구매와 거의 같은 개념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공동구매, 공동경매는 볼륨이 크다는 규모의 경제라는 이익때문에 판매자는 낮은 공급가를 제시하게 되고 구매자는 낮은 가격으로 살 수 있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제 경험상 공동구매는 시중가격에서 최저가의 90%~이상이라고 보시면 거의 맞습니다.
사이트의 신뢰도를 생각해 본다면 거의 최저가 수준으로 구매할 수 있다면 매우 괜찮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단 공동구매, 공동경매라고 하면 아무래도 자신들의 평상시 가격보다는 더 저렴하게 판매를 하려고 하기 때문에 고객 입장에서 보면 그다지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공동구매 또는 공동경매의 특성을 잘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고 안심할 수 있는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대형 사이트의 경우 보통 카드사와 연계하여 무이자 할부가 되기 때문에 부담도 덜 수 있죠.
아무래도 국내에서는 (주)옥션을 추천드립니다.
가격이나 서비스 가장 낫다고 해야겠죠...
휴대폰 싸게 사는법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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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한 폰을 찾으신다면 당시 유행하는 폰을 찾으십시오.
폰도 유행을 탑니다. 물론 최신 폰은 언제나 각광을 받기 마련입니다만 한물 지나간 폰중에도 갑자기 유행을 하는 폰이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한화 Na-Truca가 엄청난 기세를 몰아갔으며 이번달에는 LG Cyber-ex2가 그 여세를 몰아가리라는 예상 입니다.
이런 폰들의 특징은 가격으로 승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보면 폰 구입시 가격대비 성능을 따질 수 밖에 없는데 그동안은 가격대비 성능이 떨어져 찬밥 신세를 받다가 시장이 결정되면 가격을 하락시켜 일시에 실적을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시장에 풀리는 폰들이 대부분 입니다. 기존에는 거들떠도 보지 않았으나 가격이 갑자기 하락하면서 각광을 받게되는 케이스 이지요.
보통은 재고정리를 하여 단종을 시키려는 폰들이 제조사를 중심으로 이런 전략을 취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폰들은 월초 이동통신사 마다 정책이 결정되면 그 가닥이 잡히기 때문에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붐이 일어납니다. 여기저기서 가격경쟁이 일어나고 재고를 확보하느라 난리가 나고 단가는 더욱 떨어지게 되죠. 인터넷 쇼핑몰 마다 그 상품을 전면에 내걸고 판촉을 하게되고 고객들도 순식간에 많은 노출을 당하게 되어 상품에 대한 생소한 감정이 없어지게 되고 유행하는 폰이라 구매에 거부감이 사라집니다. 또 가격도 싸니 구매로 이어지게될 확률이 높죠. 조금 자금력이 있는 유통점들은 금융비용을 부담하고 재고상태를 유지하다가 전국의 재고가 소진되어 희소가치가 있을 때 쯤 비싼가격으로 물량을 풀어 돈을 벌기도 합니다.
이런 특가폰들을 제 시기에 구입하게 되면 상당한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보통 이런 기간이 끝나면 폰은 다시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기간내에 구입하는 것이 포인트 이지요.
이런 유행폰들을 찾아내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저기 떠 있어 금새 알아볼 수 있죠. 보통 쇼핑몰 추천상품으로 등록이 되어 있으니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구매하시면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2월에도 Na-Truca의 열풍은 계속 되리라 보며 Cyber-ex2의 약진도 기대해 볼만 합니다. 그리고 그동안 창고에 소량이 남아 있던 구형 모델들이 풀려 나오고 있습니다. 그 옛날에 인기 있었던 폰들...
전화 받기만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릴만한 폰들 입니다.
전화는 잘되니까요...
휴대폰 싸게 사는법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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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모델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휴대폰은 크게 사업자모델과 유통모델이 있습니다.
사업자모델이란 단말기 제조사에서 특정 이동통신 사업자에게 납품하는 전용폰을 말하며 단말기 자체에 그 사업자의 로고가 찍혀나오게 됩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접하는 단말기가 이런 사업자모델이지요. 과거에는 유통모델이 사업자의 로고가 찍혀 있지 않다는 이유 만으로 각광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단말기 제조사에서 바로 시장에 풀리는 모델이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SPH-X3500, SPH-X3000 등이 있으며 LG에서는 CX-300KB, KP-7000 등의 모델이 있습니다. 이런 폰들은 사업자모델로는 전혀 출시되지 않는 유통모델입니다.
이런 모델은 보통 이동통신 대리점에서는 취급하지 않고 삼성전자나 LG전자 대리점에서 취급하는 것인데 이동통신 대리점에서 각 전자 대리점 계약을 맺어 이들을 취급하는 곳도 많이 있습니다.
유통 모델의 장점이란 물량이 큰 이동통신 대리점의 경우 단말기 제조사로 부터도 일정량의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가격이 좀더 저렴해 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할인폭은 적게는 1만원에서 4만원이상도 가능해 질 수 있습니다.
이런 유통모델을 적극 이용하시면 상당한 할인혜택을 받으실 수 있죠.
물론 유통(전용)모델은 모델수가 적기 때문에 마음에 드는 모델을 찾기가 쉽지 않지만 비슷한 수준의 사업자 모델을 찾으신다면 차라리 유통모델을 선택하시는 것이 낫다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더구나 유통모델은 그 희소성 때문에 독특한 것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도 좋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이번 시간에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휴대폰 싸게 사는법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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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를 노리십시오.
현존하는 최고의 기종을 찾아라! 이것이 요즘 휴대폰 구매하는 분들 특성이 되다시피 하는 것 같습니다.
휴대폰 모델이 워낙에 자주 업그레이드 되다보니 최고의 기종을 사도 불과 몇달이면 더 우수한 제품이 나와 목에 걸고 자랑할 만한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지게 된 것이 원인이겠죠. 또 요즘은 얼리어답터라고 해서 새로나온 것에 엄청나게 빨리 적응하시는 분들이 많아 진 것도 이유라고 할 수 있으며 단말기 보조금 폐지로 단말기 가격이 상승하다보니 저가기종을 살 수 없는 바에는 차라리 최고가기종을 선호하게 된 것도 큰 이유 입니다.
그러나 항상 처음 출시된 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기술적인 문제를 말씀드리는 것이 아니라 단말기 가격과 물량 입니다.
제조사에서는 일반적으로 수요예측 차원에서 물량을 처음부터 많이 풀지는 않습니다. 제조라인에서 한번이라도 일해보신 분이면 아시겠지만 라인을 한번 철수한 후 다시 제조에 들어가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 동안은 풀려있는 소량의 물량이 대리점 별로 할당이 되어 판매되기 때문에 물량도 턱없이 부족할 뿐더러 가격은 천정부지가 되겠죠.
이런 제품을 사게 된다면 당분간은 주위의 상당한 부러움을 독차지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 부담은 이루말할 수 없게 되겠죠.
한 템포만 늦추십시오.
PC나 노트북의 경우에도 차기 모델이 출시되면 그동안 상위에 있던 모델은 갑자기 출고가가 크게 인하됩니다. 단말기도 마찬가지죠. 시기를 잘 노리십시오.
요즘은 단말기가 워낙에 빠르게 출시되니 얼만 안기다리면 가격은 곧 떨어집니다. 그 것은 가격비교 사이트나 잘 가시는 쇼핑몰을 조회해 보면 잘 아실 수 있습니다. (바이PCS에 가시면 출고가 인하를 항상 공지합니다.) 그 때 구매하시면 2~3 만원 정도는 싸게 구입하실 수 있죠.
그러다보면 단말기 언제 사냐구요?
뭐든지 적당한게 좋으니까요...^^
본인이 잘 판단하시길...
휴대폰 싸게 사는법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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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같은 시기에는 보상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사실 이미 가입이 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또다시 가입비를 지불하고
신규가입을 하는 나라는 아마 우리나라 에서만 있는 일일 것입니다.
신규가입이 가입비를 부담하고서도 더 저렴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며
이는 곧 이동통신사의 의지이기도 했습니다. 무조건 팽창위주의 정책이
었다고 할 수 있죠.
그러던 것이 4/1일 부로 일단락이 되었습니다.
신규가입은 이제 더이상 가격을 하락시켜 판매하는 방법은 통하지 않으
리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애가 타는 것은 역시 단말기
제조사 일 것입니다. 이동통신사야 기존가입자가 있으니까 가입자 이탈만
잘 방어한다면 큰 문제가 없지만 단말기 제조사는 신규고객이 계속 발생
되지 않으면 어려워지는 것이 자명하니까요. 이 때 가장 효자노릇을 하는
보상기기변경 입니다. 이동통신사는 가입자 이탈을 막고 제조사는 신규
출시된 단말기를 판매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니까요.
보상기기변경의 장점은 뭐 말안해도 아실 것입니다.
서비스가 그대로 유지되며 절차도 간단하고 가입비도 필요없고 우수고객
으로 등재되어 여러가지 혜택을 받으실 수 있죠.
가격도 좋아서 일단 구단말기에 큰 문제만 없다면 3만원이 보상되고 멀티팩
기종을 선택할 경우 4만원이 추가로 할인되니 상당한 혜택이라고 할 수 있
습니다.
요즘같이 휴대폰 가격이 많이 올라가 있을 때는 보상기기변경을 할 적기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휴대폰 싸게 사는법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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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같은 휴대폰이면 조금이라도 저렴한 값에 구입할 수 있다면 좋겠죠.
뭐 어차피 내용물이 차이가 나는 게 아닐 바에야 뭐하러 비싸게 사겠습니까?
비싸게 샀다고 더 잘 터지는 것도 아닌데...
원래 인터넷에서 휴대폰을 싸게 팔게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물론 휴대폰 자체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는 반론이 있겠지만요...)
이동통신은 법적으로 통신사에서는 단말기 판매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리점 사업자에게만 유통권한이 있죠.
원래 대리점이란 소매가 중심이 되는데 소매가 있으면 당연히 도매도 생기게 마련입니다.
물론 이동통신사 대리점은 도매 소매가 따로 구분되지 않습니다.
판매수익은 동일하다는 이야기 입니다.(물론 음성적으로 도매지원이 있기는 합니다.)
이동통신 대리점 사업은 단말기판매차익 이외에도 사용자의 요금에서 발생하는 관리수수료
수익이 있기 때문에 보통 도매단가 책정시에는 단말기 판매차익에서 오는 수익은 모두 희생하고
그 대신 가입자를 많이 유치하여 관리수수료 수익을 극대화 하는 전략을 취합니다.
시장에서의 경쟁이 과열되다보면 단말기 판매차익의 희생도 모자라 더 밑지면서도 판매하곤 합니다.
기존의 도매업을 하는 대리점들은 단말기 판매차익만을 취하는 판매점(보통 3사의 단말기를 모두 취급하는 곳은 판매점입니다.) 여러 곳과 거래하며 많은 가입자를 유치하려 경쟁하곤 하였습니다.
타사와의 경쟁도 치열하지만 자사안에서도 대리점 간의 경쟁이 치열한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런 와중 인터넷이 하나의 화두로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즉, 기존의 하나의 판매점에서 월간 유치할 수 있는 가입자의 수보다 훨씬 많은 수의 가입자를
인터넷이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인터넷은 제대로 홍보만 잘된다면 판매점 수십개에 해당하는 막대한 영향력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도매업자들은 인터넷에 더 눈독을 들이게 되엇고 인터넷에서는 소매판매를 하면서도
가격은 도매가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이 것은 휴대폰의 주 고객층인 네티즌과 맞아 떨어져 인터넷에서의 휴대폰 구매 붐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 것은 기존의 유통질서에 반하는 판매행위여서 많은 대리점주들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매장에서의 판매가 급감하게 되어 많은 영세한 대리점들이 문을 닫아야하기도 했습니다.
한동안 그에 대한 후유증도 많았습니다.
인터넷 판매사기도 극성을 부렸습니다.
신문지상에도 많이 오르내리고 이름만 대면 알만한 큰 벤쳐기업들도 사기를 당하기도 했습니다.
저의 판단으로는 인터넷 판매가 이제는 어느정도 정착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일반 대리점주들도 인터넷을 더이상 비판만 하지 않고 속속 진출하고 있으며 고객들도 많이
수준이 높아져 사기 피해를 당하는 사람이 크게 줄었고 그에따라 사기행각도 점점 자취를 감추게
될 것이니까요.
여태까지는 하나의 과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매장에서 인터넷과 동일한 가격을 요구하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무리입니다.
매장유지에 필요한 기본적인 비용이 발생하고 적절한 수익이 보장되어야 사업도 할 것 아니겠습니까?
인터넷이 싸다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각종 옵션이 걸려있고 즉시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
친절한 상담등과 같은 대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서비스에 대한 욕구불만 등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즉, 서로간의 장단점이 있다는 것이며 취사선택 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인터넷 구매를 하면서 매장 수준의 서비스를 요구한다거나 매장 구매를 하면서 인터넷과
같은 가격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죠.
전문가에 의하면 전자상거래의 규모는 오프라인 매출의 약 6% 정도가 한계라고 예측합니다.
아무리 인터넷 구매가 가격이 싸고 좋아도 집근처 대리점에서 친절한 상담을 받으며 휴대폰을
구입하는 전통적인 판매방식은 절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인터넷 판매 역시 많이 판매하려는 판매자의 이해와 조금이라도 싸게 사려는 구매자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는 한 계속 될 것입니다.
이에 대해 아무리 비판하고 저항해도 각자가 처한 상황에서 가장 경제적으로 행동하려고 하는 것은
인간의 기본욕구이기 때문입니다.
휴대폰 싸게 사는법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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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검색엔진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가격검색엔진, 쇼핑몰을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필요악입니다.
결국은 제살깍아먹기라는 것을 모두가 압니다만 어쩔 수 없이 돈을주고 가입합니다.
결국은 여러 쇼핑몰들이 돈을내어 한놈 밀어주는 꼴이 되어 버렸죠.
아마도 서로 담합을 한다면 결코 이런 사이트는 생존할 수 없을 것입니다.
여러분 죄수의 딜레마라고 아십니까?
정보의 교류가 차단된 두 공범은 둘다 범행을 시인하지 않으면 가벼운 형만을 받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서로간의 불신으로 결국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선택할 수 밖에 없다는 경영과학의 이론입니다.
오해는 마십시오. 이건 어디까지나 판매자의 입장이니까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가격검색엔진은 쇼핑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주역이 되었습니다.
휴대폰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러나 주의하셔야 할 점이 있습니다.
휴대폰은 아시다시피 일반 전자제품과 달라서 구매조건이 매우 까다롭습니다.
가격검색엔진을 한번이라도 이용해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하나의 상품에 심하게는
8개 이상의 카테고리가 존재하는 것은 휴대폰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만큼 복잡하다는 것은 가격만 보고 결정하기에는 좀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단 가격비교 사이트가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봅시다.
에누리, 베스트바이어, 오미, 마이마진, 야비스 등등 여러가지가 있죠.
가장 공신력이 있는 것은 아무래도 에누리 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휴대폰에 있어서는 그렇습니다.
에누리의 경우를 예로 들어 설명 드리겠습니다.
에누리에서 상품을 조회해보면 화면이 이등분되면서 해당 쇼핑몰과 가격이 출력 됩니다.
왼쪽은 카드결제금액과 현금결제금액 동일가를 유지하면서 배송료가 무료인 쇼핑몰만 출력이 되고
오른쪽은 그 이외의 쇼핑몰이 출력됩니다.
왼쪽 쇼핑몰은 카드결제 수수료를 가격에 포함시키므로 오른쪽 보다는 가격대가 높은
편이지만 반드시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왼쪽은 종합쇼핑몰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오른쪽은 아무래도 전문몰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른쪽의 전문몰들은 도매를 하는 대리점에서 직영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유통마진을
줄일 수가 있어 전국최저가는 대부분 이쪽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가입조건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가격을 똑 같이 보시면 안됩니다.
종합몰쪽이야 공급하는 대리점들의 조건이 다르다해도 쇼핑몰측에서 한번 걸르기 때문에
결국 대동소이해져 큰 차이는 없습니다만 전문몰의 경우 각 대리점의 입맛에 맞는 조건이 그대로
반영되기 때문에 다양한 조건이 나올 수 있습니다.
조건의 다양성이 나오는 경위를 살펴보죠.
이동통신사는 단말기 장사해서 먹고사는데가 아니라 요금장사해서 먹고 사는데라는 것은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결국은 고객들이 요금제와 부가서비스, 또 요즘에는 무선인터넷을 더 많이
쓰도록하는 것이 이들의 정책입니다. 쉽게 말하면 3만원 쓰던사람 4만원 쓰게 만드는 것이죠.
따라서 끊임없이 요금제와 부가서비스를 개발하고 홍보하는 것이 이들의 일입니다.
새로 상품이 나오면 마케팅을 강하게 펴서 고객이 쓰도록 만들어야 하는데 가장 주효한 방법이
일선 대리점들에게 리베이트를 추가지급하는 방법입니다.
가장 고전적이면서도 가장 효과좋은 방법이죠. 그런데 문제는 이정책이 각 영업조직별로 다르게
움직이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결과적으로 이쪽에서는 이런 프로모션이 저족에서는 저런 프로
모션이 걸릴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가격을 타 경쟁사보다 1천원이라도 더 낮추기위해 안간힘을 쓰는 대리점들은 이런것 놓치지 않습니다.
받은 리베이트 가격에 실어 더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같은 A제품이라고 하면
B사 : XXX요금제 3개월필수, YYY부가서비스 3개월필수, 발신번호표시 3개월필수, ZZZ다운로드 필수......
C사 : QQQ요금제 1개월필수, 발신번호표시 3개월필수, WWW부가서비스 1개월필수(요금대납)
D사 : 2년약정 공짜, RRR요금제 필수, 약정할인프로그램 필수......
E사 : 00년 이전출생자 SSS요금제, 00년 이후출생자 DDD요금제, 00년 이전출생여성 FFF요금제.....
뭐 이런식이죠.
넘 복잡하죠. 이런 조건들을 제쳐두고 액면가로 직접비교하는 것은 무의미 합니다.
가격검색엔진 초보자들이 항상 하는 실수죠.
거기에 카드수수료를 포함하는지 여부, 배송료는 포함인지의 여부, 법인의 경우 세금계산서
발행여부 등을 꼼꼼하게 따져보면 액면가에서는 싼 쇼핑몰이 결국은 비쌀 수도 있다는 것이
밝혀집니다.
이에 좀더 명쾌한 해답을 드립니다.
1.먼저 신규인지 기변인지 부터 정확히보고 들어가십시오.
신규와 기변은 심한경우 가격차이 10만원이상도 날 수 있습니다. 흔히 착각하는 것이 신규가입시 기존번호연결이라고 표기해 놓으면 이 것이 기기변경이라고 착각을 합니다만 이 것은 기기변경이 절대로 아닙니다.
신규가입이기 때문에 가격이 싼 것입니다. 싸면 됬지 무슨 상관 있냐구요?
기기변경은 말그대로 기계만 바꾸는 것이고 신규가입은 새로 하나더 가입하는 것이죠. 결과적으로 두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냥두면 요금 두배로 나옵니다. 확실히 알고 하십시오. 쇼핑몰에 아무리 따져도 소용없습니다.
기기변경 싸게 하려다 낭패를 당하는 경우입니다.
신규인데 모네타신규, 폰세이브신규 등이 있습니다. 신용카드의 적립포인트를 돈으로 환산해 단말기 가격을 저렴하게 다운시키는 판매방법입니다. 한때 반짝 했다가 지금은 흐지부지 합니다만 이런폰은 많게는 20만원 쌉니다.
2.대개 같은 상품의 가격군이 있습니다. 가격군에서 벗어난 비정상적인 상품은 배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정상가격 대부분이 대납제품입니다. 아무리 좋게 봐주어도 대납제품은 권해드리지 않는 것이 저의 도리인 것 같군요. 이동통신사에서도 금지하고 있는 사항이니까요.
요즘 카드가입하면서 나오는 리베이트를 가격에 실어 단말기를 공짜로 보급하는 것이 많이 눈에 띱니다.
이 것 까지는 봐줄만 합니다만 카드가 실가입되는 것에 따라 리베이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미리 알아보고
하셔야 합니다.
또한가지 주의하셔야할 점은 에누리나 베스트바이어와 같이 비싼 요금을 받아먹는 가격비교사이트는 관리가 철저하여 그런일이 없지만 타 사이트의 경우 비교가격과 실제 쇼핑몰 가격이 맞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특히 제품을 내려놓은 경우에도 링크로 들어가면 페이지가 삭제되지 않는 한 화면에 뜨기 때문에 반드시 쇼핑몰 메인으로가서 찾아들어가보아야 합니다.
3.가입조건이 타쇼핑몰과 상이한 제품은 배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인 조건은 브랜드요금제(TTL,UTO,BIGI,NA,KHAI...), 발신자번호표시, 무선인터넷 정액제서비스, 통화연결은서비스, 3개월 정도이며 가입후 3개월내 해지 및 명변금지 정도가 일반적인 가입조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발신번호표시는 월2천원, 무선인터넷 월3~5천원, 통화연결음은 월1천원 정도입니다. 보통 3개월조건이므로 계산해보면 어떤 것이 유리한지 알 수 있습니다.
4.카드수수료 및 배송료를 확인합니다.
카드수수료는 보통 3%~3.5% 정도이며 단말기 가격이 비쌀수록 그 폭이 큽니다.
금액으로 따지면 1만원~1만5천원선입니다. 카드가 아예 안되는 곳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배송료는 보통 4000원 선입니다.
종합적으로 따지면 1만5천원에서 2만원정도가 걸려있으니 결코 작은 조건이 아닙니다.
또한 세금계산서를 끊어야 한다면 추가 비용이 발생되는지 여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5.서비스조건을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물론 서비스는 받아보기 전에는 알기 어렵기 때문에 잘 살펴보아야 알수가 있죠.
적립금 같은 것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이면 적립금 큰 곳이 좋겠죠.
또한 각종 이벤트나 사은품을 주는 것도 좋은 조건이 될 수 있습니다.
고객게시판에 납기지연에 대한 항의가 많다거나 하면 배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몇푼싸게 사는 것도 좋지만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안온다면
문제가 있겠죠.
이런 조건들을 꼼꼼이 따져본 연후에 비로소 선택을 해야 가격비교사이트를 100% 활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검색해서 맨위에 나오는 것 덥썩 신청했다간 큰 후회를 할 수도 잇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별내용 아닌데 넘 길게 이야기한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해서 휴대폰 싸게 사는법 10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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